【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16시 30분부터 17시 10분까지 40분 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저상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마침내 내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말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기적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통화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북미 간 논의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정상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나눌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미정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로 북미 간 공통분모를 찾아가고 온 세계가 바라는 일을 과감히 풀어나가자고 두 정상이 마음을 먹는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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