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 취임…투명하고 적극 소통 약속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 취임…투명하고 적극 소통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6.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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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신임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장.
이종호 신임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장.

【에너지타임즈】 이종호 신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장이 11일 본부(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원전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잇고 국민의 시선과 기대도 예전 같지 않다”고 언급한 뒤 “기본과 원칙을 철칙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원전안전 운영에 완벽을 기하는 한편 국민의 입장에서 투명하면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3대 경영방향으로 원전안전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과 직원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직장 구현, 획기적인 정보공개와 진정한 소통으로 지역수용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천하에 지극 정성으로 다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을 담은 ‘유천하지성 위능화(唯天下至誠 爲能化)’를 소개하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신임 본부장은 198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차세대 원자로연구와 해외사업개발 등 국내 원전기술발전에 기여한 바 있으며, 한수원에서 중앙연구원장·엔지니어링본부장·기술본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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