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공고화·미래화·고도화 등 성과창출 뜻 모아
한-러시아 공고화·미래화·고도화 등 성과창출 뜻 모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6.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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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17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회의에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리 트루트네프(Yuri Trutnev)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뉴시스
7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17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회의에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리 트루트네프(Yuri Trutnev)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경제협력으로 공고화·미래화·고도화 등 3대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7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열렸다. 이달 열릴 한-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이 자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증진, 현안조정, 기업애로해소방안 등 경제부문 의제를 조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국 대표단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13개 관계부처·기관 등 관계자, 러시아 대표단은 유리 트루트네프(Yuri Trutnev)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를 수석대표로 9개 부처·기관·기업 등 관계자로 각각 꾸려졌다.

특히 양국은 가스·철도·항만·전력 등 9개 분야 협력을 구체화해 종합적인 극동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리 기업의 극동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발굴하고 금융지원 가능성도 검토됐다.

이뿐만 아니라 양국은 공동혁신플랫폼 구축과 스타트-업 포럼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북한이 참여해야만 비로소 한반도와 대륙의 공동번영이 가능하다”면서 “국제적으로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러 3국간의 공동의 번영을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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