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디지털 전환 속도…SAP와 공동협력 약속
두산중공업 디지털 전환 속도…SAP와 공동협력 약속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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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청원공장.
두산중공업 청원공장.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IT기업 SAP와 발전플랜트 등 주요사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두산중공업 발전사업과 해수담수화부문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두산중공업의 발전기자재 설계·제작역량·운영노하우와 SAP의 IT 플랫폼 기술역량 등을 결합해 디지털 발전설비운영 솔루션 개발과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설계·제조·시공·서비스 등 모든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이 협약은 그 동안 추진해온 디지털전환 프로젝트 연장선상이며,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솔루션을 적용한 발전서비스사업에 진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SAP솔루션인 Leonardo플랫폼을 활용해 발전소 효율향상과 고장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2013년 소프트웨어개발팀과 데이터분석팀 등으로 구성된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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