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고려대, 사이버보안전문가 교육과정 운영협약 체결
산업부·고려대, 사이버보안전문가 교육과정 운영협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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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고려대학교·한전KDN(주) 등과 날로 지능화되고 첨단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산업·무역부문 정보보호인력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은데 이어 7일 메리어트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2년제 석사학위과정을 오는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모두 3기 교육과정을 통해 사이버보안전문가 70여명을 육성하게 된다.

그 동안 산업부와 고려대학교는 2010년부터 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과정은 전력제어시스템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새로운 교육과목으로 확대됐다.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력·가스 등 안정적인 에너지공급과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지기 위해선 사이버보안 강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 뒤 “이 교육과정은 사이버보안전문가를 확충시키는 한편 에너지·산업부문 현장에서 사이버보안대응능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 교육과정 이외에도 단기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하 공공기관 사이버능력 제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침해사고분석대응과 관제센터 교육 등 16개 사이버보안전문프로그램으로 모두 700여명 현장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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