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공기업 최초로 퇴직연금담보설정제도를 도입키로 한데 이어 지난 31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미래에셋대우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제도는 직원에게 복지혜택을 넓혀주는 한편 사측은 안정적인 대출금 회수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한전KDN 직원들은 사내대출 이용 시 보증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부담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이 제도 도입 후 본인 퇴직연금 적립액 50% 한도 내에서 담보설정으로 보증보험료 부담을 줄이거나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홍종일 한전KDN 경영기획본부장은 “퇴직연금담보설정제도는 정부지침과 법령이 정한 범위 내에서 회사와 임직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한전KDN은 모범적인 제도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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