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택티코㈜, 전력기기용 초고압 절연물 개발
전기연구원-택티코㈜, 전력기기용 초고압 절연물 개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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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택티코㈜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지원과제의 일환으로 초고압 전력기기용 실리카계 초고압 절연스페이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최근 전력기기·개폐기기 원가절감을 위한 소형화를 추진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F6가스를 억제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발됐다.

현재 초고압 전력기기에 사용되는 에폭시 절연물 충전제 주재료는 알루미늄 산화물인 ‘알루미나(Al2O3)’란 물질로 가격이 비싸고 국내 생산이 불가해 전량 일본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연구팀은 절연기능을 높이는 한편 전력기기 소형 경량화를 이뤄내 제조단가절감은 물론 원재료 수입대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국희 전기연구원 기술혁신지원실장은 “이 성과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협력해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 모범사례”라면서 “이 기술이 전력기기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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