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부터 에너지·자원 등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철폐
中 내달부터 에너지·자원 등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철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6.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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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전경. / 사진=뉴시스
중국 상무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중국이 내달부터 에너지·자원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하거나 철폐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상무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전국과 자유무역시범지구에 적용되는 네거티브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리스트는 모든 수입을 자유화시키고 예외적인 수입제한과 금지품목을 지정하는 상품품목리스트다.

특히 가오펑 대변인은 새로운 네거티브 리스트에 금융·자동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자원·교통·물류 등 영역이 포함된다면서 이 영역에서의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하거나 철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리스트를 오는 30일 이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당 제도의 실행을 위해선 일정한 계도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 자동차·금융·에너지·자원·인프라·교통·물류 등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한 네거티브 리스트를 올 상반기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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