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남부발전 에너지지도사로 사회 진출 돕기로
경력단절여성…남부발전 에너지지도사로 사회 진출 돕기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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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6곳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취업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0일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6곳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취업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경력단절여성 사회 진출이 녹록찮은 가운데 남부발전이 에너지교육을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집중한다. 미래 세대가 에너지를 이해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부산지역 6곳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에너지지도사양성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취업을 지원키로 협력한데 이어 30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결혼·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복귀와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남부발전 측은 조선업·해운업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특성상 여성고용비율이 낮고 원전 등 발전소 밀집지역 등 에너지교육의 필요성과 수요가 높은 부산지역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 세대 에너지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경영역량을 활용한 에너지교육과정 개설로 에너지지도사를 양성하는 한편 여성인력개발센터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하는 여성파워지도사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이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전문역량을 민간과 공유해 경력단절여성 취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미래 세대에 대한 에너지교육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오는 7월부터 에너지전문교재 발간을 위한 청년인턴채용을 시작으로 여성파워지도사양성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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