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이 일자리창출기업을 지원하는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만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일자리창출기업에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지원펀드 200억 원을 조성키로 한데 이어 지난 29일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대전 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과 기업은행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중부발전은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저리의 사업화 자금지원과 무료경영컨설팅, 법률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기업 신규 취업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1만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일자리창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력기업들은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록돼 생산환경 개선과 특허·인증 취득, 해외동반 진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청년실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에너지기업 최초로 지난해 청년창업콘테스트로 10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데 이어 올해 청년·중장년·노인 등 모든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중부발전은 동반성장평가에서 올해싸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