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사내벤처 창업·분사지원사업’에서 사내벤처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내벤처운영기업 선정평가에서 내부조직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과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계획, 창업전문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등 사내벤처육성계획과 추진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그 동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지원전담조직 신설 ▲사내창업 운영지침 제정 ▲창업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사내벤처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내달 중 제1기 사내벤처팀을 출범시키는 한편 올해 중으로 2개 사내벤처팀을 더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최초로 분사창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남훈 동서발전 차장은 “사내벤처운영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사내벤처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제도와 기반을 토대로 사내벤처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동서발전은 정부의 사내벤처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내벤처를 악착시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내벤처 창업·분사지원은 정부에서 사내벤처육성의지가 있는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한 뒤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추천할 경우 정부지원금과 컨설팅 등 정부지원프로그램으로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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