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수시로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면 남북관계를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여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과 올 가을에 예정된 평양에서의 남북정상회담 등과 같이 격식을 갖춰서 정기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한 뒤 정기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아니더라도 필요할 경우 남북을 오가며 수시로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면 남북관계의 빠른 발전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판문점에서 가진 남북정상회담 관련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컸던 것은 남북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했다는 것”이라면서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약속하고 쉽게 만났다는 사실”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유사한 회담방식이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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