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은행 총재에게 아프리카 경제개발 기여 약속
문 대통령, 세계은행 총재에게 아프리카 경제개발 기여 약속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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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25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25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아프리카 경제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뜻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총재가 강조한 사람에 대한 투자에 대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세계은행 증자 등으로 세계은행 역할을 확대하려는 중장기 비전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감하면서 한국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면서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것은 아프리카 모든 국가들이 한국이 걸었던 경제개발의 길을 밟고자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길을 밟는데 있어 요구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분명히 이해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아프리카 장관들에게 한국이 했던 것처럼 아프리카 국가들도 사람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편 세계은행은 유엔(UN) 산하 국제금융기관으로 개발도상국 산업화를 위한 경제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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