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충전소 내 ESS 진출…서울씨엔지 국내 최초로 설치
CNG충전소 내 ESS 진출…서울씨엔지 국내 최초로 설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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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국내 최초로 CNG충전소 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됐다.

23일 서울도시가스(주)에 따르면 서울도시가스 자회사인 서울씨엔지(주)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대화CNG충전소와 서울시 강서구 소재 강서CNG충전소에 설비용량 1000kWh와 500kWh를 지난 1월과 4월에 각각 설치한데 이어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이 충전소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는 충전소 내 전력소비를 최대부하시간대에서 경부하시간대로 이동시킴으로써 최대수요전력을 제어하는 한편 에너지효율화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씨엔지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는 한편 피크부하와 전기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대화CNG충전소의 경우 연간 전기요금을 1억1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씨엔지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사용량이 높은 CNG충전소에 설치됨에 따라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에너지전환정책에 부응해 전력수요관리 기여와 에너지효율 향상,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울씨엔지는 국내 최초로 2000년부터 CN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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