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최선 다하자 뜻 모아
한미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최선 다하자 뜻 모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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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한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22일 미국 백악관에서 통역만 배석한 채 20분간 단독회담을 진행한데 이어 확대회담을 가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내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인 한미 양국에 대한 태도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이 처음으로 완전 비핵화를 천명한 뒤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면서 북미 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안정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비난한 맥스썬더 한미연합군사훈련 종료일인 오는 25일 이후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관축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양국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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