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미국 전력시장 “꼼짝 마”
新 미국 전력시장 “꼼짝 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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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中企와 시카고 국제 송배전 전시회 참가
새로운 전력시장을 부상하고 있는 미국에 한전과 협력업체가 판로 개척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협력 중소기업 22개 사와 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08 IEEE PES(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Power Engineering Society) 국제 송배전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미 FTA에 따른 한전 협력중소기업의 미국 시장개척지원과 ‘KEPCO Brand Power’를 활용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지원을 위해 꾸려졌으며, 한전 배전계획처와 송변전계획처, 전력연구원, 한전KDN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배전자동화기술과 765kV 송변전 설비, PLC 원격검침 등 한전 해외사업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미국 전력시장 진출에 유망한 송배전 전력기자재 제조와 전력IT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2개 협력중소기업은 회사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전 한 관계자는 “KOTRA 본사와 시카고 현지 무역관의 긴밀한 사전협조를 통해 섭외된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전시회 기간 중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 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과 실적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미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송배전 전시회이며, 전력 관련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대 전 세계 에너지와 전력 관련 기업과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 전시업체수는 1550개 가량이이며 방문객수가 1만2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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