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서울시, 독거노인 지킴이로 나서
가스안전公·서울시, 독거노인 지킴이로 나서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4.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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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미흡시설 무상교체·수리, 맞춤식 교육

가스안전공사와 서울시가 가스안전점검을 통해 독거노인 사랑 실천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와 서울시는 지난 22일 홀로 사는 노인들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 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도시가스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미흡 시설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주는 ‘노인이 안전한 행복도시, 특별 가스안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2만 727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중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7000세대에게는 노후·미흡 시설에 대해 무상으로 교체·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점검반은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노인 맞춤식 가스안전교육·홍보도 시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와 자치구, 도시가스회사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 점검은 올해 말까지 독거노인 중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에 대해 추진하고, 앞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LP가스 사용자로 확대·시행을 검토 중에 있다.

서상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가스사고 대부분이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사용자들의 기본안전수칙과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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