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사업자의 이중고
태양광사업자의 이중고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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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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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차액 지급을 놓고 줄 세우려는 정부와 벗어나려는 업계가 부딪치고 있지만 아쉬운 건 받는 사람 입장이니 태양광사업자들 전전긍긍.

게다가 기준 설비 선정 후 3개월이내 무조건 완공해야 하니 자칫 지역민들에게 밉보여 민원이라도 들어올까 눈치 보느라 살 어름판.

태양광업계 한 관계자는 “못된 맘을 먹은 지역민이 이점을 악용해 협박에 갈취까지 하는 경우도 생겨날까 두려운 맘에 온갖 생각이 다 든다”며 한탄.

상황은 다르지만 얼마전 모 지역에서 발생한 태양광사업자 투신 사건도 지역민과 사업자간에 갈등에서 빚어진 극단적인 결말이라는데 전혀 근거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일.

정부 조치로 밥벌이 줄 걱정에, 운 좋아 시공까지 해놔도 지역민들에게 막힐까 두려운 태양광사업자들은 하루하루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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