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엔나비' 신제품 대거 출시
SK에너지, '엔나비' 신제품 대거 출시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4.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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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SK네트웍스 등 단말기 4종에 탑재돼 선보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SK에너지의 공격적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 카 라이프(Car Life)사업부는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엔나비’(www.ennavi.co.kr)를 탑재한 단말기 4종을 출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엔나비가 탑재되어 출시되는 단말기는 TG삼보 ‘TN1000, TN1100, TN2100’ SK네트웍스 ‘SMTU’ 등 총 4종이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엔나비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은 SK네트웍스의 ‘SM-7082, Speedmate S9, SpeedMate S7’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늘어났다.

TG삼보에서 출시된 'TN1000'등 3종은 내비게이션 하단에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 뉴스와 교통정보 등이 표시된다. 또 동시에 두 개의 지상파 DMB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듀얼 DMB 내비게이션으로, 그 동안 티펙(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 이외의 다른 채널 DMB을 시청할 경우 티펙 수신이 안 되는 불편함을 없앴다.

SK네트웍스의 ‘SMTU’는 위성 DMB와 지상파 DMB를 모두 시청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LCD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통해 지도를 볼 수 있다.

SK에너지 김도성 상무는 “이번 단말기 출시로 엔나비를 기다려 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티펙 서비스 및 ‘주유소 디지털허브 서비스’ 등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해 엔나비 만의 색깔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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