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재생에너지도입에 58억 투입
충남도, 신재생에너지도입에 58억 투입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4.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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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해상풍력 등 종합에너지특구 조성

충남도는 올해 58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시설 16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충남도가 설치하는 주요 신재생에너지시설은 ▲태양집적단지 1개(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 ▲태양광 발전시설 2개(금산 인삼관, 아산하수처리장) ▲태양열 급탕시설 3개(홍성의료원, 보령 치매노인요양원, 예산 덕산신생원) ▲축산바이오 열병합발전시설 1개(예산군 맞사돈영농조합) ▲폐열회수시스템 2개(태안군) 등이다.

충남도는 이외에도 연말까지 민자 520억원을 들여 보령시 청소면 신송리 일대 14만7355㎡의 터에 7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2012년까지 태안군 원북.이원면에 민자 4880억원을 투입해 해상풍력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바이오 등을 망라한 '종합에너지특구'를 조성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효율기기 설치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위해 보령시와 아산시, 연기군, 서천군, 홍성군 5개 시.군에 LED교통신호등을, 천안시에 LED보안등을, 아산시에 가로등 절전시스템을 연말까지 1개씩 설치하기로 했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국제유가와 환경오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 활용해야 한다"며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실정에 맞는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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