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경제학자·경영자로서 터득한 지식 담아
삼천리의 정순원 대표이사 사장이 그동안 경영자이자 경제학자로서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삼천리에 따르면 ‘경제학자 CEO, 현장에서 경영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이론에 실무의 생생한 경험을 더해 비즈니스 세계의 생존 법칙을 알려주는 경영 지침서이다.
특히 저자가 20여년 가량 경제학자로 연구원을 지내고 현대자동차 사장 등 10개 기업에서 경영을 한 경험과 느낀 점들을 학자의 시각으로 검증하고 터득한 산지식을 담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실제 정순원 사장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충고와 문제 해결 방안은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부터 최고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선배가 전수해 주는 비법노트와 같은 힘이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순원 사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제경제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미국 인디아나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IMF 시절 현대자동차가 현대그룹에서 분리돼 부도상태였던 기아자동차를 인수하며 현대․기아차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핵심 경영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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