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문제는 자금력. 금융권은 위험성이 높은 투자처, 특히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고 리스크가 높은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를 회피하려 해 자원개발업체들은 돈줄이 말랐다고 비명.
정부는 민간 기업들의 해외투자를 돕기 위해 국책은행을 통한 자금지원을 약속했지만 일선 업체들의 반응은 영 미덥지 않다는 표정.
한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시중은행과 별 차이 없는데 무슨 지원이냐”며 빈축. 이에 한 국책은행 관계자는 “환율을 고려할 시, 그래도 자원개발 분야 금리가 가장 싼 편”이라고 해명.
호기는 왔으나 이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실정에 모두들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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