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보안등, 일진 무전극램프 “불 밝혀”
담양·보안등, 일진 무전극램프 “불 밝혀”
  • 오혜은 기자
  • eun@energytimes.kr
  • 승인 2008.04.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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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보안등 2400 교체, 기존대비 62% 비용절감


일진전기(대표 최진용, 허정석)가 국내 최초로 지자체에 무전극램프 보안등을 납품하게 됐다.
일진전기는 최근 담양군이 발주한 군내 보안등 교체 사업을 수주, 담양군내 2400개 등을 무전극램프 보안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6억7000만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담양군내에 2400개 등을 무전극램프 보안등으로 교체해 기존대비 62%에 달하는 연간 112만8000kWh의 전력 절감과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78톤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가 보안등을 무전극램프로 교체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담양군은 약 1억500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진전기 김성철 조명사업부장은 “이번 조명교체사업은 무전극램프 신광원이 보급된 지 6년 만에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전국 각 지자체 보안등, 가로등에 활발히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진전기는 이달 중으로 본격적인 담양군내 보안등 교체에 돌입해 오는 8월께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일진전기는 국내최초로 ‘무전극램프시스템의 CE인증’을 획득했다.
CE마크는 국제인증기관인 독인 TUV(독일기술검사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로 유럽시장에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일진전기는 이번 CE마크 획득으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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