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TPM활동, 대기업도 인정
한전원자력연료 TPM활동, 대기업도 인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5.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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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대상으로 오는 2010년까지 TPM 교육 나서
한전원자력연료의 TPM활동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이익환)은 포스코 직원 12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이 달부터 오는 2010년 1월까지 20회에 걸쳐 TPM 추진활동 사례와 분임조활동 현장의 실무 등을 교육시키고 TPM 활동의 성과공유를 위한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조현장에서 탑다운 방식인 6시그마 위주의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현장 근무자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바텀업(bottom-up)방식인 TPM 활동을 도입해 추진하는 포스코는 6시그마와 TPM활동을 접목하는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한전원자력연료를 벤치마킹 하던 중 이번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신영 팀장은 “그 동안 참여형 현장혁신 프로그램과 바로제안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도로 정착된 한전원자력연료의 TPM 활동이 다른 회사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TPM활동교육까지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왕성한 TPM 활동으로 회사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2000년 2월 TPM 활동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 뿐 아니라 이런 성과들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과 2008 대한민국 디지털경영대상, 2007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용어설명>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최고의 설비효율을 목표로 설비의 전 수명기간 동안을 대상으로 종합시스템을 확립하고 고장‘0’ 불량‘0’ 재해‘0’ 등 경영자에서부터 현장 작업자까지 전원이 참가해 로스를 미연에 방지하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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