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무보증 사채 AAA(안정적) 평가 받아
가스公 무보증 사채 AAA(안정적) 평가 받아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05.08 18: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점적인 사업지위와 우수한 영업기반 배경
정부 신용도 바탕 최상급 원리금지급능력 유지

가스공사의 247회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이 A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7일 한국가스공사의 제168회 외 무보증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유지하고 발행예정인 247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가스공사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평가 요소로 ▲국내 천연가스 도매부문의 독점적인 사업지위와 우수한 영업기반 ▲법률 및 제도에 근거한 정부의 규제 및 직·간접적인 지원 시스템 ▲원재료가격 변동성과 환리스크 등의 완화를 위한 가격연동제 시행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가스공사는 설립 근거법에 의거 국내 천연가스 도입․도매부문의 독점적인 사업자로서의 견고한 지위를 확보했으며 정부의 천연가스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공적 기능도 담당하고 있어 국민경제적으로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게 한신평의 평가다.

특히 설비 독점적 도매사업자로서 확고한 내수기반과 지배적 시장지위, 유가 및 환율 등 원재료 도입가격의 변동성 위험을 판매요금에 전가하는 가격연동제 등에 의해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보장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독점적인 영업기반에 바탕을 둔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과 정부 신용도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최상급의 원리금지급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