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사회 지킴이로 자청
[에쓰오일] 사회 지킴이로 자청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09.05.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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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임직원 75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S-OIL사회봉사단’은 서울, 울산, 경기·강원, 경상, 충청, 전라 등 6개 지역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봉사단은 자체적으로 지역 설정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사회공헌 분야는 크게 영웅지킴이, 어린이지킴이, 소외이웃지킴이, 지역사회지킴이, 환경지킴이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영웅 지킴이-에쓰오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영웅과 의인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영웅 지원은 2006년 7월부터 소방방제청과 함께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매년 6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사고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의 양육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고 순직소방관 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또한 모범소방관들을 표창함으로써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민영웅 지원은 희생정신을 발휘해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시민영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7월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시작해 지난해에만 1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의인과 그의 가족들에게 치료비와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지킴이
- 이 프로그램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여행을 돕는 희망나눔캠프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보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보금자리를 잃은 어린이들을 돕는 그룹홈 어린이 지킴이 활동으로 운영된다.

2006년부터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난치병 어린이의 가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난치병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난치병 어린이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희망나눔캠프’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울산지역 6개 초등학교와 2007년 경남 마산과 충남 아산의 2개 초등학교에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소외이웃 지킴이- 이 프로그램은 치료비를 구하지 못한 환자, 불우이웃, 장애인 해외여행 지원, 보호시설 청소년 자립 지원, 에너지재단 등에 매해 많은 인력봉사와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KBS의 프로그램인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전체 모금액이 정해지면 그 중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지원한 금액이 2007년 2억400만원에 달한다.

2005년 12월부터 언론에 소개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2006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활동이 불편해 먼 곳을 나가본 적이 없는 장애인들을 여행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보너스카드에 적립된 기부금과 회사 출연금을 더해 고아원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혜택이 적은 지역을 찾아가 현악기 등을 연주하는 ‘찾아가는 노란음악회’도 2006년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고효율 보일러 설치를 돕기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20억원을 출연했다.


▲지역사회 지킴이- 생산공장이 있는 울산지역에서의 봉사활동은 더욱 활발하다. ‘에스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에쓰오일이 25억원을 출연해 설립됐으며 2007년 7억5000만원이 별도로 추가 지원됐다. 복지재단은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 사는 노인, 장애인,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공장이 있는 울산의 온산지역 쌀을 매년 7000~1만4000 가마를 매입해 이를 다시 온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한 울산 출신의 소설가 난계 오영수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오영수 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문학대회를 열고 있다.


▲환경 지킴이
- 20008년 5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에 놓인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고 천연기념물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첫 번째 보호종으로 수달을 선정하고 수달 먹이와 보호 의약품 지원, 주요 서식지 보호활동 등 1억원을 지원하고 사화봉사단의 서식지 보호활동과 어린이를 위한 수달보호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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