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원자력환경공단 지진발생 가상 복구훈련 나서
안전한국훈련…원자력환경공단 지진발생 가상 복구훈련 나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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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그 일한으로 17일 지진발생을 가상한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피해복구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경주시 남남서쪽 12km 지점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것.

원자력환경공단은 훈련시나리오가 하달되자 지진재난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B급 비상을 발령한데 이어 비상대책본부 설치, 사고수습 방향 등에 대한 토론훈련에 나섰다.

또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현장은 전원공급 상실과 비상발전기 가동이 지연되면서 동굴처분시설을 방문한 방문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훈련과 비상발전기 복구훈련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원자력환경공단은 3일째 내린 폭우로 지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지진으로 2단계 공사장 사토장 일부가 붕괴돼 차량과 직원이 매몰된 상황을 가상한 유관기관과 인명구조와 현장복구훈련에 나서기도 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진·폭우 등 자연재해는 사전예고가 없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안전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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