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장원석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석연구원이 제53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도심발전소 이산화탄소 감축과 탄소자원화기술 현장실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장 수석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도심발전소의 협소한 공간한계를 극복한 온실가스 처리기술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앞서 세계 최초로 열병합발전 배기가스를 활용해 10톤 규모의 미세조류 실증플랜트를 장기적으로 운영해 연간 1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바 있다.
특히 그는 미세조류에서 추출·정제된 항산화물질로 건강식품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상품화할 경우 연간 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도심발전소 적용 이산화탄소처리기술개발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공헌함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콤팩트한 포집·탄소자원화사업을 확립한 뒤 국내서 기술이전을 물론 수출까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