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후기술시장…광해관리공단 진출 디딤돌 놔
세계기후기술시장…광해관리공단 진출 디딤돌 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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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협약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회원기관 가입



【에너지타임즈】광해관리공단이 개발도상국 요청으로 발주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지원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광해방지기술을 접목한 기후변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광해방지기술 접목을 통한 세계기후변화시장 진출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회원기관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개발도상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 기후기술지원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이행기구로 개발도상국 요청을 받아 기술지원과 관련된 사업을 발주하고 있다. 이 기구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만 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광해관리공단 측은 국내 폐굉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한 노하우와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타당성조사 등 국내외에서 추진한 경험 등을 인정받아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회원기관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신(新)기후체제 전환으로 세계적인 기후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도상국 기후기술과 관련된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본 뒤 “광해관리공단이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에 가입함으로써 앞으로 광해방지기술을 접목한 세계기후기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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