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5 정기검사…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한울원전 #5 정기검사…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8.05.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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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울원전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친데 이어 조만간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한울원전 5호기(발전설비용량 100만kW) 관련 지난 3월 9일부터 임계 전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원자로 임계와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한데 이어 16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모든 원전에서 공통으로 확인하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점검결과 점검부위 두께 측정값이 기준치인 5.4mm이상으로 양호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구조물 특별점검결과 격납건물·핵연료건물 등 안전과 관련된 구조물에서 공극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비(非)안전구조물인 터빈건물에서 공극 1곳이 발견돼 보수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로냉각재펌프·가압기·증기발생기 등을 점검한 결과 건전성에 이상이 없고,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발견한 이물질 33개를 전량 제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으로 한울원전 5호기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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