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전력서비스 제공…한전 원격검침인프라 진화 방점
新 전력서비스 제공…한전 원격검침인프라 진화 방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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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ARM과 원격검침용 계량 칩과 디바이스관리 솔루션 개발키로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영국 ARM과 원격검침용 계량 칩과 디바이스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15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격검침용 계량 칩과 디바이스관리 솔루션은 기존 원격검침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보안·계량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규격의 스마트계량기다.

한전이 원격검침용 계량 칩과 디바이스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경우 전력계량기와 무선통신으로 계량한 정보 수집은 물론 실시간요금제(Real Time Pricing)나 쌍방향 전력거래 등 새로운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원격검침용 계량 칩과 디바이스관리 솔루션은 고객에게 원격검침과 함께 수요관리·에너지거래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망 디지털 변환과 고객서비스 개발로 에너지신산업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페시 파텔(Dipesh Patel) ARM IoT서비스그룹 대표는 “25년 이상 원격검침용 계량 칩기술과 확정형 소프트웨어 디바이스관리 플랫폼 설계에 매진한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ARM은 한전의 원격검침인프라 확대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은 2021년까지 스마트-홈·통합검침·수요관리·블록체인 등을 이용한 전력거래 등을 실증하고 사업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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