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에너지협력…LNG·신재생E 등으로 대폭 확대
한-싱가포르 에너지협력…LNG·신재생E 등으로 대폭 확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15 19: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NG·에너지신산업 구체적 논의 착수 합의 4차 산업기술 접목 비즈니스모델 창출키로

【에너지타임즈】문재인 정부에서 신(新)남방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아세안 핵심국가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와 에너지부문에서 협력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신(新)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싱가포르를 방문한 가운데 찬 춘 싱(Chan Chun Si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석유·원자력 등 전통에너지에서 액화천연가스 등 친환경에너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필요성에 공감한 뒤 에너지신산업과 액화천연가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또 에너지부문에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양국은 4차 산업 핵심기반기술인 AICBM(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집약체인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 에너지 자립 섬과 스마트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제3국 공동 진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양국은 액화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전환과 에너지효율성 증진, 수요자 중심 에너지시장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백 장관은 지난 14일 싱가포르 난양공대 로보틱스센터와 자율주행테스트센터를 방문해 싱가포르 4차 산업혁명 대응 현황을 둘러보는 한편 수브라 수레쉬(Subra Suresh) 난양공대 총장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15일 싱가포르에 진출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활동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효율적인 비즈니스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