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발명대전…남부발전 금상·특별상 수확
쿠알라룸푸르 발명대전…남부발전 금상·특별상 수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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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8 쿠알라룸푸르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지능형 고압차단기 성능진단분석시스템’을 출품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고압차단기 성능진단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측정·관리함으로써 직관적 모니터링으로 상태파악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자동진단과 분석을 비전문가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차단기 점검에서 발생하는 고장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 직원을 비롯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발전소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발전기자재 국산화 연구를 비롯한 청정발전소 구현을 위한 미세먼지 절감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발전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제품수출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알라룸푸르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로 올해 33개국 945개에 달하는 발명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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