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가 17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을 아우르는 초대 운영본부장(상임이사)으로 양민승 前 시장본부장이 선임됐다.

양 신임 본부장은 시장운영기능과 계통운영기능을 연계하는 한편 운영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실시간 관제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시장운영처·계통운영처·정보기술처 등을 관장하게 된다.

특히 양 신임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와 전력거래소에서 시장운영팀장과 시장개벌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력시장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이자 전력계통에도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최근 기존 사업별 본부체계인 시장본부와 계통본부는 전력시장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력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기적인 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본부와 운영본부로 재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