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석유품질관리기술 ‘굿’…개도국 공무원 대거 방한
한국형 석유품질관리기술 ‘굿’…개도국 공무원 대거 방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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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형 석유품질관리기술을 배우겠다면서 가나와 동티모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대거 방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8일간 가나·동티모르·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코스타리카·콜롬비아·탄자니아·페루 등 9개국 15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 자국 내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들은 최근 경제성장으로 연료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자국민 안전보장과 배출가스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으로 한국형 선진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을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석유관리원 내부전문가뿐만 아니라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대한송유관공사·대한LPG협회·SK이노베이션·한화토탈 등 민간기업, 서울대학교 등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게 된다.

조주영 석유관리원 이사장직무대행은 “석유관리원은 석유품질관리 선진 기술력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각국 석유산업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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