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가 계획예방정비를 매듭지은 고리원전 3호기(발전설비용량 95만kW)에 대해 지난 12일 06시부로 발전을 재개했고 14일 04시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3호기는 지난해 1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으며,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는 한편 기기·설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수행함으로써 발전설비 신뢰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특히 고리원전 3호기는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원자로 냉각기능 장기상실에 대비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 설치와 성능실증시험을 받았다. 또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점검·정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