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완전 비핵화…폼페이오 장관 에너지 등 민간투자 가능
北 완전 비핵화…폼페이오 장관 에너지 등 민간투자 가능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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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할 경우 에너지와 식량에 대한 민간의 북한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는 한편 미국과의 동맹에 대한 호전행위를 멈추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미국 기업들의 지원은 이미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민간부문 미국인들이 들어가서 에너지설비구축을 도울 것임을 밝혔다.

그는 북한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하고 있다면서 에너지설비구축과 북한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위해 그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농업의 역량이 북한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이 같은 투자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요구하는 바를 받아들이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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