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선물유가가 전일대비 배럴당 0.66달러 하락한 70.70달러를 기록했다.
이 유가는 미국이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3.33% 상승하면서 배럴당 71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런던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날대비 배럴당 0.48달러 하락한 76.9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이 핵합의를 탈퇴함에 따라 이란의 석유수출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지만 미국과 다른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려 가격급등세를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진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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