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자동차산업…백운규 장관, 기회 될 수 있다 강조
위기의 자동차산업…백운규 장관, 기회 될 수 있다 강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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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제15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는 자동차산업의 위기이면서도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자동차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두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정부도 자동차산업 도약에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2년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 상용화·핵심부품 개발해 세계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 경쟁력 확보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500㎞이상을 확보하고 충전시간 2배 이상 단축 ▲도로·통신 등 인프라 구축과 법·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부품업체 스스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조 ㈜선일다이파스 회장이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3명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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