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척결 방점…범부처 미세먼지연구개발협의체 출범
미세먼지 척결 방점…범부처 미세먼지연구개발협의체 출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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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집대성한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국민아이디어 모아 새로운 연구개발 추진

【에너지타임즈】미세먼지 척결에 방점을 찍은 범부처 미세먼지연구개발협의체가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국민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8일 정부과천청사(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범부처 미세먼지연구개발협의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국가전략프로젝트 등 정부에서 주도하는 미세먼지 연구개발과 병행해 다양한 국민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간사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관 부문별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을 집대성한 미세먼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 협의체는 기획재정부 등 연구개발 예산당국 협조를 바탕으로 대학생·대학원생을 비롯한 산·학·연 연구자와 일반국민 등으로부터 미세먼지 연구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모으는 한편 새로운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미세먼지 연구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은 국민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 중 미세먼지부문 실현가능성과 기존 사업과의 중복 등의 과정으로 후보군이 선정된다.

후보군에 선정된 제안자는 내달 1일 예정된 국민참여토론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게 된다.
최종 아이디어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보강한 뒤 내년 새로운 사업으로 반영된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미세먼지 문제의 과학기술적인 해결을 위해 범부처가 함께 협력해 나갈 뿐만 아니라 정부는 국민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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