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천연가스배관소재를 개발하는데 가스공사와 포스코가 뜻을 같이 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포스코와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 소재개발과 성능평가부문에 상호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8일 포스코글로벌R&D센터(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가스공사와 포스코는 ▲내진성능 갖춘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 소재 개발 ▲조관 전‧후 물성데이터 공유 ▲실제규모 강관구조 성능평가 ▲극한배관 설계 기준 정립 등 천연가스배관사업 전반에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이성민 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은 “최근 파이브라인천연가스(PNG)용 장거리 배관과 내진강관에 대한 수요증가 등 대내외 에너지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내 기술기준 정립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뒤 “이 양해각서를 계기로 가스공사와 포스코는 기술협업체계를 구축한 뒤 에너지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와 포스코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협력으로 국내외 천연가스배관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천연가스산업 미래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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