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방사선기기팹센터…㈜더밸류·㈜포셈 입주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기기팹센터…㈜더밸류·㈜포셈 입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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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교육훈련과 첨단장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에너지타임즈】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기기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데 시동을 걸었다. 방사선기기팹센터 내 전문신생기업이 입주를 했기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첨단방사선연구소(전북 정읍시 소재)에 방사선기기팹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더밸류·㈜포셈 등 방사성기기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강소형 방사선기기기업의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에 입주한 ㈜더밸류·㈜포셈은 방사선기기 전문신생기업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틈새시장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기술지원은 물론 교육훈련과 센터 내 첨단장비를 활용해 유치기업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밸류는 앞으로 원자력연구원과 함께 반도체센서를 기반으로 한 다중이용시설 공조시스템에 라돈검출기를 접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포셈은 반도체를 이용해 흡수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인 고효율의 수광소자(Opto-Electronic Device)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병엽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의료·생명공학·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방사선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사성기기팹센터는 보안·국방·의료·환경·우주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방사선기기실용화, 한국형 기술 강소기업 육성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방사선기기팹센터는 2016년 11월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설립된 방사선기기종합연구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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