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장관 정부의 원전수주 의지 재차 강조
에너지·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논의
에너지·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논의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당국 수장이 만나 원전 등 양국의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4일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원전수주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오랜 원전 건설·운영을 둘러한 경험을 비롯한 경제성·안전성과 사막에서 원전을 건설한 경험 등 우리 원전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200억 달러(한화 21조 원가량)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원전 예비사업자 선정을 이달 초 선정할 계획이며, 연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사업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프랑스·러시아·미국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양국의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경제협력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에너지·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양국 장관은 자동차 대화 채널을 설치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양국 제약·바이오산업투자포럼을 개최를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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