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육성…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금융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금융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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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곳 사회적 기업에 모두 4억9000만 원 전달
【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이 150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150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키로 한데 이어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 소재)에서 금융지원 대상 15곳 사회적 기업에 4억9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은 사업개시 3년 이내 스타트-업(Start-Up) 기업과 사업개시 3년 이상이거나 연매출 3억 원 이상의 스케일-업(Scale-Up) 기업으로 나눠 지원대상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전문가 서류심사·현장심사·대면심사 등을 통해 10곳 스타트-업 기업과 5곳 스케일-업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기업 육성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공공기관의 좋은 협업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은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사회적 기업 육성기금(Busan Embracing Fund) 50억 원을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은 사회적 기업 육성 기금 조성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교 합동채용설명회, 사회적 기업 제품 공동구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합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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