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베트남 발굴된 프로젝트…정부 밀착지원 나서
UAE·베트남 발굴된 프로젝트…정부 밀착지원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02 14: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차 민관협의회서 프로젝트 수주 진행상황 등 점검
【에너지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정상순방을 계기로 발굴된 프로젝트 수주에 정부가 밀착으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베트남·아랍에미리트 정상순방을 계기로 발굴된 25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차 민관협의회를 열어 관련 기업·기관들과 프로젝트 수주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주요 25개 프로젝트를 ▲EPC방식(플랜트 등 14개) ▲유전개발(1개) ▲BOT방식(발전·담수 등 10개) 등 3개 유형으로 분류한 뒤 민관협의회를 통해 진행단계별 밀착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하고 아부다비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새롭게 발주되는 프로젝트 정보를 파악하는 등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는 베트남과 석탄발전 워킹그룹을 이달부터 운영해 신규 석탄발전 프로젝트와 기술협력프로그램 연계로 우리 기업의 수주가능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정상순방 성과가 실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회 활동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정부 간 협의채널과 현지 공관, 코트라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트남·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 이번 민관 합동 후속조치 추진사례를 모델로 이후에도 정보공유, 수주전략과 기업애로 논의, 프로젝트 점검·관리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