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국한된 국제원자력대학원 교육스펙트럼 확장?
원자력 국한된 국제원자력대학원 교육스펙트럼 확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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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성 신임 국제원자력대학원 총장, 취임식서 비전 제시

【에너지타임즈】안남성 신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지난 30일 본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안 신임 총장은 “선진국은 창조적 파괴로 에너지산업의 메가트랜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디지털기술 기반 비즈니스를 지향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에너지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하면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과 수명연장을 금지하는 등 원전산업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원전수출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할 수 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양성을 책임지는 국제원자력대학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제원자력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현재 원자력에 국한된 교육스펙트럼을 과감히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리더십을 양성하는 ‘World Top Class 에너지기술선도대학’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안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우송대학교 국제경영대학교 부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등을 거쳐 한양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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