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트럼프 판문점 최적의 장소로 손꼽아
북미정상회담…트럼프 판문점 최적의 장소로 손꼽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5.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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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보다 한층 더 대표성 띠고 중대하며 영구적인 장소라고 평가

【에너지타임즈】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N보도에 따르면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판문점 개최를 현실화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설득했다고 지난 3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05시 19분경 올린 트윗글에서 “수많은 국가들이 회담장소로 고려되고 있으나 남북 분계선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이 다른 제3국보다 한층 더 대표성을 띠고 중대하며 영구적인 장소가 아닐까”라고 밝힌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두 부하리 (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다시 이를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누구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제3국이 아닌 판문점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그 곳에서 일이 잘 풀린다면 정말 축하할만한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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