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태양광발전…KT 유지관리서비스 출시
중소형 태양광발전…KT 유지관리서비스 출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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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현황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 유지관리서비스 제공
【에너지타임즈】KT가 중소형 태양광발전에 대한 발전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중소형 태양광발전의 전력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서비스’를 5월부터 사전영업,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KT 측은 3만 개에 달하는 태양광발전설비가 구축돼 있으나 대부분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자인 탓에 운영·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했다고 이 서비스 제공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에너지통합관리플랫폼인 ‘KT-MEG센터(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전문 인력들이 태양광발전설비 발전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장비고장이나 이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즉시 알려주는 한편 필요시 전국 6곳 본부에 위치한 현장인력들이 긴급 출동해 조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KT는 이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앞으로 자사 태양광발전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사물인터넷(IoT)센싱기술을 활용한 정밀관제·모듈코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증하고 장애관리와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 서비스를 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전무는 “태양광발전은 20년 이상 장기운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한 뒤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대부분 대형 사이트와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발전효율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는 아직 초기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T는 차별화된 태양광발전 O&M서비스로 태양광발전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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