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예방정비 끝낸 한울원전 #3 재가동…1일 100% 출력
계획예방정비 끝낸 한울원전 #3 재가동…1일 100% 출력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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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가 한울원전 3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마무리 지은데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을 받아 지난 28일 20시 32분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울원자력본부는 2017년 12월 5일 한울원전 3호기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으며, 145일 간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보수와 주변압기 교체를 포함한 각종 기기에 대한 예방정비와 설비개선으로 진행했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의거 한울원전 3호기에 대한 검사를 비롯한 기기·설비의 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언급한 뒤 “한울원전 3호기는 내달 1일 100% 출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원전 3호기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현재까지 검사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한 뒤 지난 27일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 내부철판 점검과 구조물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일부 내부철판 두께 부족과 콘크리트 표면결함부위를 발견해 보수·완료토록 한 바 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현재까지 정기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울원전 3호기 재가동을 승인한 데 이어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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