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한울원자력본부는 2017년 12월 5일 한울원전 3호기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으며, 145일 간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보수와 주변압기 교체를 포함한 각종 기기에 대한 예방정비와 설비개선으로 진행했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의거 한울원전 3호기에 대한 검사를 비롯한 기기·설비의 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언급한 뒤 “한울원전 3호기는 내달 1일 100% 출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원전 3호기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현재까지 검사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한 뒤 지난 27일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 내부철판 점검과 구조물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일부 내부철판 두께 부족과 콘크리트 표면결함부위를 발견해 보수·완료토록 한 바 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현재까지 정기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울원전 3호기 재가동을 승인한 데 이어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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