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규모 4년 연속, 부채비율 5년 연속으로 각각 감소
【에너지타임즈】지난해 공공기관 부채가 전년대비 4조8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l Public Information In-One)를 통해 2017년도 공공기관 주요경영정보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공공기관 부채는 495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조8000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규모는 4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157.1%로 전년대비 9.9% 줄어드는 등 5년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31만2000명으로 신규 증원과 임금피크제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9%인 1만1853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공공기관 신규 채용은 2만2553명으로 전년대비 7.3%인 154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공기관 비정규직도 3만4133명으로 전년대비 9.0%인 3385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복리후생비는 공공기관 신규 증원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3.6%인 288억 원이나 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투명성 제고와 국민의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공공기관 역할 제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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